가상현실(VR) 전문기업 세븐스타웍스가 VR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세븐스타웍스는 SBS, LG전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초실감형 VR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스타웍스는 이번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국내 VR 관련 하드웨어, 콘텐츠 플랫폼(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기업과 VR 시장 활성화와 VR한류 콘텐츠 세계화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스타웍스는 '실시간 VR 변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클루우드 기반의 콘텐츠 유통과 감상, 누구라도 쉽게 영상을 업·다운로드 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세븐스타웍스의 모회사인 중국양광칠성그룹은 글로벌 VR 플랫폼을 구축중으로 세븐스타웍스를 중심으로 VR사업의 현실화 및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각 업체들과 양질의 콘텐츠 및 IP확보를 위한 협의를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VR기술은 영화, 방송, 게임, 스포즈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디지-캐피털은 VR과 AR(증강현실) 시장 규모를 2016년 2억 달러(약 23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1500억 달러(약 184조9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븐스타웍스 관계자는 "실시간 VR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VR시대에 오픈 플랫폼 기반의 VR서비스를 통해 VR분야의 유튜브를 구축하여 VR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