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일반상환학자금 대출과 취업후상환학자금 대출 제도를 6일 비교 소개했다.
양 제도는 매 학기마다 등록금 또는 생활비만 대출받거나 등록금과 생활비를 모두 대출받을 수 있다. 생활비 대출은 5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은 만 55세 이하인 소득 9~10분위 대학생과 모든 대학원생이 매 학기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거치기간과 상환기간 최장 20년 내(거치기간 최장 10년, 상환기간 최장 10년)에서 매달 원리금(원금과 이자)을 상환한다.
취업후상환학자금 대출은 만 35세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8분위 대학생이 매 학기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나중에 취업해 상환기준소득(올해 기준 연간 1856만원으로 교육부가 매년 상환기준소득을 정해 고시,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이상의 소득이 발생했을 때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한 소득의 20%를 1년 단위로 매달 상환할 수 있다.현재 학자금 대출금리는 모두 2.7%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거치기간 학자금 대출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는 25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학자금 대출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된 학생에게 이들 기업 및 기관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협약이 체결된 기관 중 채용 중인 기관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지원하면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채용 이후에는 한국장학재단의 분할상환 약정을 통해 신용회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참여기관은 경남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아이바생명, 우리파이낸셜,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에프앤아이, 우리프라이빗에퀴티, ㈜NICE홀딩스, 한신정신용정보(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대구은행, 부천희망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서울산업진흥원(하이서울브랜드협회), 전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부산창조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유니에스, 효성ITX(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