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벤피카와 홈경기에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투로 비달의 결승골에 힘입어 벤피카를 홈에서 1-0으로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벤피카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더를라스 코스타, 리베리, 뮐러를 2선에 배치했다. 비달과 티아고가 중앙미드필더, 포백은 베르나트, 킴미히, 알라바, 람이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서 벤피카는 조나스, 미트로글루를 투톱으로 세우고, 페이샤, 헤나투 산체스를 중앙 미드필더, 가이탄과 피치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올렸다. 엘리세우, 자르델, 린델뢰프, 안드레 알메이다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받은 비달이 간결한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벤피카는 무리하지 않고 역습에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다. 후반 조나스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팀 모두 후반에도 골을 넣지 못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