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진구, 이번엔 수트로 여심 저격이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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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송중기·진구(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태양의후예' 송중기와 진구가 이번엔 수트 판타지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6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제작진은 13회 방송에 앞서 수트 차림의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군복이 아닌 정장을 입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2회분에서 유시진은 모든 의료 봉사 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먼저 가 있어라. 금방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말대로 서울도 돌아온 유시진과 서대영을 비롯한 알파팀 대원들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수트를 입게 된 것.

사진 속 유시진과 서대영은 총을 쥔 채 어딘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대위님의 거짓말 뒤엔 누군가의 목숨이 오가고, 정치와 외교가 개입하고, 국가가 움직인다"는 강모연의 말처럼 매번 쉽지 않은 작전을 펼치는 두 사람이기에, 비장한 유시진과 서대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서울 땅을 밟게 된 시진, 모연, 대영, 윤명주(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시진과 대영을 비롯한 알파팀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고 설명하며 "훈훈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시진과 대영이 어떤 임무를 맡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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