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텐센트가 2, 3대주주로 시가총액 6조원에 달하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의 투자로 최대주주가 바뀐 심엔터테인먼트가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에 연 이틀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48분 현재 심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400원(3.76%) 상승한 1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 하면서 모회사 화이브라더스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M&A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M&A 매물을 찾아보고 있다”며 “미디어 제작, 매니지먼트 등 핵심 사업영역과 비슷한 업종에 대해 조만간 추가적인 인수작업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각각 2,3대 주주인 중국 화이브라더스를 모회사로 두게 된 심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중심의 사업에서 영화, 드라마 제작 배급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서고 있다.
화이브라더스의 인수작업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화이브라더스 왕중레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등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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