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태양의후예'가 종영을 단 2회 남겨둔 가운데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태양의후예' 14회가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앞서 방송된 '태양의후예' 13회 전국 일일 시청률은 33.5%. 이와 함께 '태양의 후예'가 불가능처럼 여겨졌던 미니시리즈 시청률 4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일 오후 10시 시간대에 방송되는 월화, 혹은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30%를 넘긴 작품은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SBS '별에서 온 그대'도 최고 시청률은 28.1%였다.
그렇지만 '태양의 후예'는 단 6회 만에 '별에서 온 그대'가 세웠던 최고 시청률 기록을 넘어섰다. 이제 남은 것은 '해를 품은 달'.
'해를 품은 달'은 종영 당시 4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태양의 후예'가 지금처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해를 품은 달'의 기록을 깨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으리란 분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종영을 앞둔 '태양의 후예'가 '해를 품은 달'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