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왼쪽부터)과 한효주. (뉴시스)
한효주 주연의 ‘해어화’와 임수정이 열연한 ‘시간이탈자’가 선거일에 맞붙는다.
‘해어화’와 ‘시간이탈자’는 13일 나란히 개봉한다. 두 영화는 주연 여배우 한효주와 임수정, 중견감독 곽재용과 박흥식, 이진욱-조정석과 유연석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이야기다. 운경철이 연출을 맡아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열연을 펼쳤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에서 1인 2역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한효주는 ‘해어화’에서 최고의 예인이지만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질투심을 가져 점점 변해가는 여자 소율을 연기한다. 한효주와 함께 연기를 펼친 남자는 유연석.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모두 지닌 남자 배우다. ‘해어화’에서 한효주는 유연석과 천우희의 키스신을 보며 씁쓸함을 삼키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조사한 실시간 예매율(11일 오후 4시 기준)에서는 ‘시간이탈자’가 앞서있다. ‘시간이탈자’는 예매율 22.1%로 1위, ‘해어화’는 17.2%로 2위에 올라 있다.
‘시간이탈자’와 ‘해어화’ 외에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헌츠맨: 윈터스 워’, ‘4등’, ‘극장판 울트라맨 우주 몬스터 대결전’이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실시간 예매율 6.9%, ‘4등’은 0.5%, ‘극장판 울트라맨 우주 몬스터 대결전’은 0.1%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