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총선날 황사 낀 비… 투표율 영향은

입력 2016-04-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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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20대 총선 선거일인 1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옅은 황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또 "13일 오후부터 14일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비는 전국적으로 많이 내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제주 산간에 10~30mm, 그밖에 전국으로는 5~20mm 비가 내린다.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계속 남아서 내일까지 옅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황사 영향으로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13일 오전 9시 제20대 총선 투표율은 지난 19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8.9%)보다 1.8%포인트 낮은 7.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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