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출구조사 낙선 예상…SNS에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입력 2016-04-13 19:35

▲사진출처=김을동 후보 공식 트위터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송파 병에 출마한 ‘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낙선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후보가 출마한 서울특별시 송파구병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44.7%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김 후보는 39.7%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예인 출신 현역 의원이다. 선거기간 아들인 배우 송일국의 선거유세 지원사격 등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공식 트위터에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선대위 식구들, 선거사무원 여러분, 당원여러분들, 주변 상가 시민여러분, 자원봉사 여러분, 응원과 격려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분들...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