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의원실 제공)
문재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DJ 삼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등 일행 8명과 함께 DJ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도착했다.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번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지역과 협의 과정에서 특정 언론에 방문 사실이 노출돼 일정을 공개했다.
문 전 대표와 일행은 1박2일 일정으로 하의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문 전 대표의 일정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 측은 의원실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더민주의 정신이자 영호남 통합정치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탄생과 죽음을 잇는 순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영호남 통합을 콘셉트로 잡아 총선 직후 첫 일정을 호남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수시로 호남을 찾아 호남민심에 귀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