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도 에슬레저 바람”… 패션업계, 잰걸음

입력 2016-04-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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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애슬레저족을 공략하기 위한 언더웨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각 사)

패션업계가 애슬레저족을 공략하기 위한 언더웨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애슬레저’란 운동과 레저의 합성어로 이들을 겨냥한 언더웨어는 ‘기능성’과 ‘활동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 SPA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언더웨어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은 최근 남성 골퍼를 위한 고기능성 언더웨어 라인, ‘언더기어’를 출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시된 캘러웨이 ‘언더기어’ 라인은 땀과 열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드라이핏 기능과 인체의 볼륨과 라인을 잡아주는 3D 입체 패턴이 적용돼 골프 라운딩은 물론 다른 운동과 데일리로도 착용하기 좋다.

특히 ‘언더기어’ 라인은 출시 전, 프로 골퍼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후원하고 피팅을 테스트하여 착용감을 검증했다. 신체조건을 컨트롤하고 하체의 흔들림을 부드럽게 잡아주기 때문에 라운딩 시 타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캘러웨이 어패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도 최근 ‘펠틱스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펠틱스언더웨어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땀 냄새를 화학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주는 ‘프레시기어’를 사용했다. 자체 개발한 입체패턴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원더브라와 BYC도 애슬레저족을 위한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원더브라는 ‘운동하는 여자’들을 타깃으로 ‘원더브라 스포츠’ 라인을 최근 론칭했다. 원더브라 스포츠의 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아주며, 컵 안감까지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브라 컵과 앞판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고 팬티 뒷판에는 햄원단을 사용해 타이트한 운동복을 착용할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BYC의 액티브 이너웨어 브랜드인 스콜피오 스포츠는 남성 애슬레저족을 타깃으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네온 이너웨어 세트’와 ‘래글런 이너웨어 세트’로,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프레쉬기어 원사로 제작해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SPA 브랜드 탑텐도 기능성 언더웨어 ‘쿨 에어’ 라인을 출시했다. 제습, 방열, 습건 기능과 향균기능, 접촉냉감 기능을 갖춰 일상생활과 여름철 야외활동 또는 러닝,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에도 착용하기 좋다. ‘라운드넥’과 ‘브이넥’ 등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여성은 캐미솔, 탱크탑, 속바지, 브라탑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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