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전문브랜드 한뿌리가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1조원 규모의 건강즙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 건강전문브랜드 한뿌리가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흑마늘, 흑도라지, 흑칡, 생양파 네 가지 맛이다.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시리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즙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제품 생산 공법에서부터 기존 건강즙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부분 건강즙이 주로 고온에서 장시간 쪄서 달인다면,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저온 박막농축 기술’을 농축 공정에 도입했다. 이 기술은 원심력을 이용해 원료를 낮은 온도에서 농축하는 방식으로 농축액이 열과 접촉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 색깔, 영양 성분을 최대한 살린다.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칡과 기관지 건강으로 유명한 도라지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을 함께 도입해 쓴 맛을 순하게 개선했다. 이 방식을 거치면 항산화 효능이 있는 폴리페놀 함량이 흑도라지의 경우 4배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흑마늘은 남해, 흑도라지는 금산, 흑칡은 구례, 생양파는 창녕 등 유명 산지에서 나는 100% 국산 원료를 사용했다.
한뿌리 맛있는 건강즙 4종은 각각 50㎖ 파우치 20개들이 한 세트에 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