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정인 '아츄' 상큼함 벗고 섹시미 입혀…조정치 '남편 미소'

입력 2016-04-28 00:33

(출처=SBS '신의 목소리' 방송 캡처)

'신의 목소리' 가수 정인이 러블리즈 '아츄' 무대로 남편 조정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정인이 보컬전쟁 현직 가수로 출연해 일반인 도전자 전하영과 대결을 펼처 첫승을 거뒀다.

이날 정인은 '상큼함'의 상징 러블리즈의 '아츄' 무대를 완벽히 재해석해 정인의 특유의 감성을 발산했다.

특히 정인은 자신만의 음색을 무한 발산하며 기존의 '아츄' 매력과 다른 느낌을 선사해 함께 출연한 조정치의 '남편미소'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최종 투표에서 정인은 일반인 도전자 전하영을 이기며 첫승을 거뒀다.

정인의 무대를 본 윤도현은 "성인 취향의 '아츄'를 들었다고나 할까. 사뭇 다른 무대였다"고 평했다.

그런가하면 패널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안무나 화려한 무대를 생각했다. '그래야지 무대가 채워지지 않을까' 했는데 '목소리로도 충분히 무대가 채워지는구나' 라고 느꼈다. 결혼도 했는데 '결혼한 사람에게도 귀여움이 나오는구나'라는 것도 느꼈다"고 전했다.

반면 정인의 남편 조정치는 "전하영 씨가 더 간절한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다"라며 전하영에게 투표한 사실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