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울산광역시는 2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6년 제1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울산의 산업특성에 맞춰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유통‧서비스 등 4개관으로 구성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60개사,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부터는 롯데백화점, GS홈쇼핑, 11번가 등 유통기업 3개사의 해외 인프라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동반진출 상담회도 함께 열어 총 21건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함께 열린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울산 지역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1인창조 우수기업 45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MRO유통관 운영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 다변화의 기회로, 대기업에게는 역량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쉽 확대 통로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는 재도약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