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주주 및 상호 변경과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사안을 결정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신규사업 및 기존 업무 시너지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를 심정운에서 지승범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제3자배정유상증자납입완료 및 주식양수도계약이행에 따라 최대주주를 화이러헝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9.61%(787만6671주)이며 매각대금은 120억원이다. 화이러헝유한공사가 제3자배정으로 취득한 590만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화이브라더스미디어그룹 대표이사(CEO) 왕중레이, 재무총괄(CFO) 딩치, 조이포유 대표이사 루유미아오, Equilibrium Partners 대표이사 지승범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각 3년이다. 또 China Minsheng Financial Holding Corporation Limited 대표이사 왕싱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고, King & Wood Mallesons 변호사 김보형을 감사로 선임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상호명을 주식회사 심엔터테인먼트에서 주식회사 화이브라더스로 변경하고, 영화, 드라마 제작과 화장품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중국 현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이유로 밝히고 “관광기념품 판매 및 레저스포츠, 문화예술 서비스업, 화장품의 제조 유통 및 판매, 게임ㆍ뮤지컬ㆍ뮤직비디오 제작 및 유통을 새롭게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