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서준영, 이유리에게 고백 "송종호와 결혼 하지마…한 집에 살 자신 없어"

입력 2016-04-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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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약속' 서준영이 이유리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과 박휘경(송종호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준은 박휘경과 이나연이 키스하는 모습을 본 후 이나연에게 "박휘경과 결혼하지 말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이나연이 백도희인줄 모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황. 이나연은 강태준과 장세진(박하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백도희인척 접근해 강태준을 유혹해 왔다.

강태준은 "삼촌(박휘경)이랑 결혼하면 가족으로 얽힌다. 그러면 한 집에 살게 되는데 난 감당할 자신 없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나연은 "내가 그쪽 죽은 애인과 닮아서 그런가"라고 묻자 강태준은 "백도희 씨와 나연이는 완전히 다른데, 가끔 백도희 씨에게서 나연이가 보인다"며 "실수하게 된다.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어 "프렌차이즈 사업 끝나는데로 저는 본사로, 백도희 씨도 돌아가면 된다"며 "그때까진 견디겠다. 그건 제가 받아야 할 몫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그러니까 휘경 씨와 결혼하고 싶어 진다"고 비웃으면서 "꼭 하겠다는 건 아닌데 그쪽이 실수하는게 재밌다. 그쪽에서 하는 실수라는게 뭔지도 궁금하다"는 말을 남긴채 일어섰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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