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승언, 세일러문 가면 쓰고 "부들부들 떨었다"…무대 울렁증 때문?

입력 2016-05-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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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복면가왕’ 황승언이 “부들부들 떨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황승언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주 부들부들 떨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황승언은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착용한 세일러문 가면을 쓴 채 브이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혀 얼굴이 드러나지 않지만, 황승언의 통통 튀는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황승언은 “수고해주신 작가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황승언, 복면가왕에서 노래 잘 하더라”, “황승언, 독특한 매력이 있네”, “황승언, 노래 잘 들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승언은 이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자리를 노렸다. 그러나 안타깝게 원더우먼에게 패해 정체를 공개한 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의 꿈을 빨리 포기한 이유는 울렁증 때문이다. 무대에서 정말 떤다. 연기할 때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리더라. 그걸 깨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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