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류현진, 복귀 임박?…3번째 불펜피칭 "공 40개 소화, 어깨 통증 없다"

입력 2016-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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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LA 다저스)이 불펜 피칭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불펜에서 공 40여 개를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패스트볼 외에 커브, 체인지업까지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4일 가볍게 불펜피칭을 했고, 27일엔 변화구를 섞어 공 30여개를 던졌다.

1일 불펜 피칭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투구수를 늘리며 메이저리그 무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류현진은 "잘 던진 것 같다. 지금 몸 상태도 괜찮아진 것 같다"라며 "다음 훈련은 아직까진 잘 모르겠지만, 불펜 피칭을 한 번 더 하지 않으면 바로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라이브 피칭이란 실제 마운드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 놓고 다양한 구종을 던져가면서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것을 말한다. 타자는 타격을 대개 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수술한 어깨는 지금은 괜찮은 상태"라며 "뭐 아직까지는 준비하는 단계기 때문에 바로 게임 들어갈 정도는 아니고 천천히 (몸 상태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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