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착한어린이통장·적금’ 초록우산 등 정기후원하면 전자금융수수료 면제교사 전용 대출 ‘아카데미론·참샘에듀론’은 1개월 이자 10% 리펀드 이벤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권에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은행권에는 어린이를 위한 적금과 초중고교 교사를 상대로 한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 상품이 눈에 띈다.
보험사들은 어린이들의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놨다. 카드사들은 여행에 특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은행권 “5월의 의미 되새기자”= NH농협은행은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저축하는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인 ‘NH착한어린이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NH착한어린이통장(입출식)’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의 정기 후원금을 자동 납부할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NH착한어린이적금의 금리우대(0.2%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NH착한어린이통장(입출식)을 통해 NH착한어린이적금으로 월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실적이 있거나, 형제자매가 적금에 동시 가입할 경우 각각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최대 0.6%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초중고교 교사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아카데미론’과 ‘참샘에듀론’을 최저 금리 2.54%(5월 2일 기준)로 특별판매한다.
아카데미론은 ‘이자 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자 리펀드 서비스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있고 연체가 없다면 4월 한 달간 납부한 1개월 이자의 10%를 5월 15일에 리펀드해준다.
또한 환전 및 송금 시 주요 통화(USD,JPY,EUR) 최대 60%, 기타통화 최대 4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급여이체를 할 경우 폰뱅킹, 스마트폰뱅킹, 인터넷뱅킹 수수료 등 5가지 전자금융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및 연소득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일시상환대출이나 마이너스대출로 취급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참샘에듀론은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론과 같은 우대금리 해택을 준다.
IBK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 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 상품 ‘i-ONE 직장인명함대출’을 선보였다. 대상은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장인으로, 개인신용등급(CB) 7등급 고객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모바일 앱인 ‘헬로 i-ONE’에서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촬영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연체 없이 분할상환하는 고객에게는 매년 0.1%포인트씩 최대 0.2%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보험·카드사, 가정의 달 행복 지킴이= 삼성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통해 태아는 물론 성장기 아이들의 입원, 치료, 수술, 장해 등을 보장하는 ‘우리아이통합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이 신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에 새롭게 36종을 추가해 총 77종의 특약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가입 이후에도 중도에 추가 가입이 가능해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게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특약과 중도 가입, 갱신을 통해 태아부터 청소년기, 성년이 된 이후 최대 100세까지 필요한 보장을 그때마다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태아부터 15세까지다.
NH농협손해보험은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상해 등 다양한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꿈모아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발생빈도가 높은 소아암(백혈병, 뇌종양, 악성림프종 등)과 고액의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질병(세균성수막염, 소아심장질환 등)부터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폐렴, 기관지염, 중이염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중증화상, 교통사고 등 중대한 사고와 골절, 화상, 깁스 및 치아치료에 자녀배상책임까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해준다.
100세 만기로 가입할 경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성인 질병에 대한 고액 보장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검진비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든 담보에 대해 가입 첫날부터 보장금액의 100%를 지급하며, 실손의료비보장 외의 전 담보에 대해 비갱신형으로 구성해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KB국민카드는 제주항공과 함께 ‘리프레시 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제주항공의 멤버십인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