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승의 김하늘(28)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승의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김하늘은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골프클럽 히가시 코스(파72ㆍ6605야드)에서 열리 이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쳐 공동 60위에 머물렀던 김하늘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잡아내며 3타를 줄여 공동 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도요나가 시호, 마쓰모리 아야카(이상 일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3라운드에서는 5번홀(파4) 보기로 흔들렸지만 9번홀(파5) 버디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5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 최종 4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악사 레이디스 우승 포함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의 1위, 상금순위와 평균타수는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