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 80%를 돌파했다.(사진제공=롯데슈퍼)
롯데슈퍼가 모바일 앱 론칭 이후 3년 만에 모바일 매출 비중 80%를 돌파했다.
롯데슈퍼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 80%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롯데슈퍼는 2013년 3월에 국내 SSM 중 처음으로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모바일 앱 론칭 후 첫 성적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4%였다.
이에 대해 롯데슈퍼 측은 “PC 주문에 비해 상품 검색과 결제 과정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 번에 걸쳐 앱을 리뉴얼하며 기존의 단점을 최소화 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당일 배송을 뛰어 넘어 주문 후 최대 2시간 이내의 배송 서비스로 워킹맘과 30대 여성고객이 ‘지금 주문 하면 곧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늘어가며 항상 휴대하는 모바일을 통한 주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3년 3월, 4%로 시작한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3년 연간 15.2%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48%까지 늘어나며 PC주문과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했다. 2015년에는 모바일 매출이 PC 매출을 앞서며 67.2%를 기록했고, 2016년 4월에는 80.8%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80%를 돌파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이를 기념해 13일 ‘슈퍼 드림 데이(Super Dream Day)’ 행사를 열고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