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1개, 코스닥 2개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주연테크가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연테크는 전날보다 255원(29.82%) 오른 1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연테크는 운영자금 1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428만571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770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10%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화평홀딩스 티웨이홀딩스 김삼씨 김태곤씨 벨에어인베스트다. 화평홀딩스는 납입후 최대주주가 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쌍용정보통신이 지분 매각설 해소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525원(29.75%) 오른 2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정보통신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지난 4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청했고 쌍용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공업에 확인한 결과 진두아이에스의 인수 추진 건을 비롯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쌍용정보통신은 매각이슈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다음날인 9일 급락했다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이날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신후도 전 거래일 대비 289원(29.76%) 오른 12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