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이유리·송종호 결혼, 서준영도 변했다…"우리 다시 시작하자"

입력 2016-05-10 20:25

▲ (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천상의약속' 이유리와 송종호의 결혼 소식에 서준영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박휘경(송종호 분)과 결혼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강태준(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연이 박휘경과 결혼 소식을 박휘경의 가족에게 발표한 이후 강태준은 "박휘경도 네 정체를 아냐"며 협박했다. 하지만 이것도 통하지 않자 "우리 다시 시작하자"면서 무릎꿇고 눈물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나연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나연은 "네가 했던말 기억하냐"며 "왜 이렇게 기기냐, 왜 이렇게 추하냐 그러지 않았냐. 지금 네가 딱 그렇다"고 독설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네가 이 결혼을 막고 싶다면 기회 주겠다"며 "장세진 버려. 가장 잔인하고 지독한 방법으로 버려. 그리고 지금 네가 누리는 모든 것들 깨끗히 버리고 빈몸으로 나온다면 나도 생각해보겠다"고 제안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