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네이버, 워킹맘 보육부담 완화… 최상급 근무환경 갖춰

입력 2016-05-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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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임신 직원들을 위한 ‘임산부 발레 주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들의 자녀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직장 보육 시설 전문기관인 푸른보육경영과 연계해 분당과 서초, 수지 등 총 3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와 연계된 보육시설을 통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사옥 내 ‘헬스케어 센터’에는 여직원을 위한 모유 유축기, 냉장고 등을 구비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내병원인 ‘제너럴 닥터’를 운영하는가하면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발레 주차 서비스’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네이버의 노력에 여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2013년 기준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의 91%가 현업에 복귀해 1년 이상 근무하는 등 네이버도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5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 14회 남녀고용 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돼 최고 명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업계 최고 수준의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쾌적한 사무환경을 위해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의자인 ‘허먼밀러 에어론’을 제공하고 있으며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 전체에 간접 도명을 도입했다.

직원들 자리에는 개인별로 수십만원에 달하는 ‘아르떼미데 스탠드’를 지원한다. 또한 사무실 내부는 카펫이 아닌 원목 바닥재를 깔았으며 바닥공기 조절 장치를 통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고령화를 대비해 상해보험 혜택을 본인을 포함한 부모님, 배우자, 배우자 부모님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사내에는 목과 허리, 어깨의 근육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 개개인별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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