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스마트워크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등 혁신적 업무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2015년 정부 3.0 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해 29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농어촌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농지보전부담금 납부시스템 개선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추진 △스마트워크 도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주택이나 공장 등을 짓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부과되는 ‘농지보전부담금’의 납부 시스템에 대해 실시간 관련 정보 제공과 신용카드 납부 도입, 분할납부 조건 완화 등 수요자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을 시행했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스마트워크 도입과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소통과 협업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공기업 혁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93개 지사를 ‘행복충전소’로 지정하고 노후주택 고쳐주기,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진짓상 배달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농어촌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며 “농어촌에서부터 정부 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