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정위원장-유통 납품업체 간담회' 개최

입력 2016-05-13 15: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유통분야 납품업체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ㆍ오프라인 유통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ㆍ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대규모 유통업체의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ㆍ유통벤더를 활용한 불공정행위 근절 △소셜커머스, 종합온라인쇼핑몰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애로 △오픈마켓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조사 △백화점 입점업체 인테리어 투자비용 환수 관련 애로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들이 제대로 실행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강화되고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이번 대화의 자리를 빌어 현장의 애로를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공정한 거래환경에서 경제적 약자인 납품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