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T페이’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 명, 누적 결제 100만 건을 동시에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T페이는 뚜레쥬르, 빕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으면서 결제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다.
T페이 가입자는 출시 40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고, 출시 두 달째인 지난 14일 30만 명을 넘어섰다.
T페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계층은 20대 남성으로, 이들의 결제 건수는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0대 남성(15.8%), 20대 여성(15.2%) 순으로 T페이를 많이 이용했다.
T페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휴 업체도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CU,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과 추가로 제휴를 맺는 등 상반기 중 2만5000개 이상 매장에서 T페이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