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바나나 우유'의 절규? 'ㅏㅏㅏ 우유'
편의점에 우유 사러 갔는데..."이거 불량인 거 같은데요?""ㅏㅏㅏ맛은 대체 어떤 맛인가요?"라고 하면 부끄러워 샤샤샤
'ㅏㅏㅏ우유'는 친숙한 우리의 '뚱바'(뚱뚱한 바나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입니다.최근 소비자가 직접 글씨를 채울 수 있는 '채워 바나나우유' 이벤트 중이죠.
출시하자마자 드립 폭발!'샤샤샤'맛 우유'섹시댄스'맛 우유'짜장밥'맛 우유'햇감자'맛 우유'알딸딸한'맛 우유'으라차차'맛 우유
소비자 반응도 '핫'하죠."인쇄 오류인 줄 알았는데 전부 다 그 모양이어서 당황;" -EX_t***"ㅏㅏㅏ우유, 소장하고 싶다" -학원***"바나나 우유의 절규 같다 ㅋㅋ" -D_man***"ㅏㅏㅏ... 영어로하면 KKK, 인종차별 우유?" -o*
아니, 그런데 아무리 기발한 마케팅이어도 '바나나' 우유에 '바나나' 이름이 빠지다니..."왜 그러셨어요?"
"바나나맛 우유는 올해 42살입니다.""브랜드 노후화를 막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빙그레 관계자
"제품 이름은 없애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자"과감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은 이전에도 화제를 낳은 바 있죠.
코카콜라의 Share a coke코카콜라 병에 '코카콜라'대신 '엠마', '크리스', '제스' 같은 미국의 인기 있는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내 이름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코카콜라를 소장하려는 사람들로 이 마케팅은 대성공을 거뒀죠.
스니커즈초코바 스니커즈도 제품명 대신 '출출할 때 하는 말들'을 새겨넣어 인기를 끌었습니다.'짜증나' '제정신이 아니야' '까칠해'
'디지털 네이티브'세대의 취향저격!톡톡 튀는 마케팅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