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20일

입력 2016-05-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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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채무 재조정을 위한 첫 사채권자 집회를 연 19일 서울 여의도동 본사에서 한 사채권자가 집회 참석을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 1분기 카드 해외 사용 3조 9000억원… 1분기 기준 최대

올해 1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4조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3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긁은 금액은 33억 달러(3조9629억7000만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2억1300만 달러(약 3조5000억원)보다 2.7% 늘면서 매년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집트여객기 지중해 추락… "테러 가능성"

승객 등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19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추락했습니다. 이날 지중해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 정보당국은 테러로 인한 추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 심리 분석… "여성에게 피해 받았다 망상"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의자 A(34)씨의 범행 동기를 프로파일러를 통해 다각적으로 분석중입니다. 경찰은 어제 프로파일러가 김씨를 면담한 결과 "구체적 피해 사례는 없지만 피해 망상으로 인해 평소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 내년 상반기 4밴드 LTE 나온다… "영화 1편에 13초"

주파수 대역을 4∼5개씩 묶어 무선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내년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4밴드 CA(주파수 묶음)가 가능한 칩셋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4밴드 CA에 256쾀과 4×4 멀티 안테나를 추가하면 최고 속도는 750Mbps에 달합니다. 1.2GB 용량의 고화질 동영상을 불과 13.1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 서울시,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강화

서울시는 지방세 5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출국 금지를 강화합니다. 자치구 체납자 출국금지가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재산을 은닉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할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시는 또 호화 해외여행이 잦은 고액체납자 출입국 조사를 해외 장기 체류 체납자로 확대해 감시를 강화합니다.


◆ 반기문, 하회마을 방문 정치적 행보 아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측근이 다음주 방한하는 반 총장의 행보가 정치적인 일정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은 19일 한국특파원과 간담회에서 반 총장의 국제로터리세계대회 참석과 하회마을 방문 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내주 유엔 콘퍼런스 등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반 총장의 추가 일정이 공개되며 정치적 의도라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 0.52%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22포인트(0.52%) 하락한 17,435.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9포인트(0.37%) 떨어진 2,040.04에, 나스닥 지수는 26.59포인트(0.56%) 내린 4,712.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경기도 일부 폭염주의보… 낮 최고 20∼33도

24절기상 소만(小滿)이자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20∼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경기도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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