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현대해상, 최장 120일 출산휴가…업계 첫 지방에 직장어린이집

입력 2016-05-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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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 등 임원들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온마을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사내 여성복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현대해상은 2명 이상 자녀 출산 시 최장 120일 동안 출산 휴가를 부여한다. 이 기간 동안 급여도 전액 지급한다.

육아휴직과 자녀양육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현대해상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은 근속연수에 합산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양육비는 미취학 자녀 1인당 연간 일정액을 복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출산하는 배우자를 위해 남성 직원에게도 별도의 출산휴가를 부여한다. 남성 직원들은 배우자 출산 시 3~5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해상은 법으로 보장하고 있지 않은 불임(난임)휴직도 제공한다. 불임(난임)휴직은 불임(난임) 직원의 임신을 위한 경우(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습관성 유산 등)에 1년 이내의 휴직 기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내 직장 어린이집은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는 것이 현대해상 측의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월 광주, 부산 지역에 직장 어린이집인 ‘온마음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앞서 2014년에는 서울(광화문 본사 인근) 지역에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온마음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최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를 꾸몄으며, 친환경 유기농 식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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