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만도 등 편입, 한미반도체·두산엔진 등 제외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의 구성종목이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결과 코스피200은 11종목, 코스닥150은 10종목이 교체됐다. 변경된 종목은 내달 10일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코스피200에서 서비스업군의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이 신규편입됐고, 한솔홀딩스와 서연이 제외됐다. 제조업군에서는 동부하이텍과 벽산, 만도, 쿠쿠전자 등이 새롭게 포함됐고, 화신과 한미반도체, 휴비스, 두산엔진은 빠졌다.
종목수는 전년도 13종목에서 올해 11종목으로 교체종목수가 감소했다. 정기변경 후 시총비중은 89% 수준으로 제조업 비중은 57%, 비제조업 비중은 43%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0.7%p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0.4%p 감소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으로 평균 거래대금은 184억원 수준이다.
코스닥150의 경우 기술주 8종목, 산업재 및 필수소비재 각 1종목으로 총 10종목이 교체됐다. 기술주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디오, 셀트리온제약, 휴젤, 에이티젠 등이 신규 편입됐고, 산업재군에서는 에프티이앤이, 필수소비재군에서는 뉴트리바이오텍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반면, 경동제약과 데브시스터즈, 골프존은 제외됐고, KCC건설과 신진에스엠, 디엔에프도 빠졌다.
직전 정기변경 16종목에서 올해 10종목으로 교체종목수가 감소했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150 종목들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로 나타났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7조2000억원, 평균거래대금은 75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