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까스텔바쟉, 5월 매출 100억원 달성 눈앞

입력 2016-05-27 09:4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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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5월 매출 목표 9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그룹형지 측은 올해 론칭 2년 차에 접어든 까스텔바쟉이 당초 5월 한달 간의 월 매출 목표를 90억원으로 정했으나, 5월 4주차에 접어든 최근 이미 9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5월 말 경에는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에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까스텔바쟉 전국 매장에서 일 매출 4억 2000만원을 달

▲까스텔바쟉이 당초 5월 한달 간의 월 매출 목표를 90억원으로 정했으나, 5월 4주차에 접어든 최근 이미 90억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성했다.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쟉 덕소삼패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울산점, 까스텔바쟉 대구성서점 등은 이 날 하루 동안에만 1000만원이상의 일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이러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 ‘백화점 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백화점 입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등 가두매장은 물론 유통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전국 1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까스텔바쟉은 현재 24개 매장의 추가 오픈을 확정한 상태로, 연내 180개까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확장하여 고객 접근성 및 구매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오순 까스텔바쟉 사업본부장 상무는 ”까스텔바쟉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아트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존 골프웨어와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이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젊은 골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뻐야 골프다’ 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며 골프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