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9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 설립돼 전국 146여개 물류관련학과, 물류·제조 기업, 학술연구단체 기관 및 개인회원을 바탕으로 학술지 발간, 물류정책토론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는 학술연구학회다.
이번 시상은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및 공기업 등), 기관(단체, 물류언론), 개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수원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심사위원단 현장실사에서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혁신 등 조달분야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2012년 원전 납품비리의 재발방지와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해 구매제도 개선안을 시행하는 한편 적기조달, 품질보증, 가치창출을 3대 목표로 하는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한수원형 공급망관리(SCM) 체계의 구축을 통한 원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건전한 기자재 공급망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원전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