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챔스 리그 선발 라인업)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하는 '마드리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리그)의 결승 경기가 잠시 뒤 시작된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력을 꾸렸다. 호날두와 벤제마, 베일이 레알의 공격을 주도하며 크로스와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미드필드를 맡는다. 포백라인은 마르셀루와 페페, 라모스, 카르바할 라인이 책임지며 골키퍼는 나바스다.
이에 맞서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토레스와 그리즈만이 투톱 공격라인을 맡고 코케와 니게스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돕는다. 중원에는 페르난데스와 가비가 맡게 됐으며 루이스와 고딘, 사비치, 후안프란은 포백라인을 골문은 오블락이 지킨다.
한편 이날 11번째 우승인 '라운데시마'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구단 창립 최초로 정상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 중 우승컵의 주인이 누가 될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