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의 결혼 소식에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영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김지호(한미순 역)가 장인섭(봉만호 역)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전 시아버지 김영철(봉삼봉 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순은 봉삼봉에게 "애들 아빠 결혼 허락하셨냐"라고 물었다. 봉삼봉이 "그렇다"고 하자 한미순은 "3개월만 기다려달라. 제가 데리고 나간 다음에…"라고 말했다. 이에 봉상봉은 "다시 말해주마. 애들 너한테 돌려보낼 생각 없다"면서 전 며느리에게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미순은 "아이들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참지 않는다"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건(이상우 분)이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둘이 떠나면 안 되나?"라고 제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봉 씨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성장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