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예지원-김지석, 친구 누나에서 연인으로… 춤추다 눈 맞나 ‘광란의 댄스’

입력 2016-05-30 15:57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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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김지석(사진=tvN)

‘또 오해영’의 감초, 예지원과 김지석의 역대급 로맨스가 시작된다.

3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의 누나 박수경(예지원 분)과 박도경의 절친 이진상(김지석 분)의 급진전 로맨스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수경은 남동생의 친구이자 자신의 집에 얹혀사는 이진상 앞에서 눈물과 함께 사랑의 상처를 들키며 관계의 진전을 예고했다. 당시 진상은 그동안 수경이 술에 취할 때마다 불어로 내뱉었던 사랑의 상처들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도 모른척하고 있었음을 밝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경과 진상은 만취한 채 광란의 댄스를 벌이다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절대 이성으로 볼일 없을 거라 믿었던 친구의 누나, 동생의 친구에서 예상치 못한 썸에 빠지며 두 사람은 멘붕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 두 사람은 누가 보아도 술에 취한 모습으로 역동적인 ‘광란의 댄스’를 선보이며 범상치 않은 코믹 분위기를 풍겨 극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될 tvN ‘또 오해영’에서는 태진(이재윤 분)과 해영(서현진 분)의 파혼에 대한 진실, 도경(에릭 분)에게 보이는 불안한 미래 등 본격적 갈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