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대박' 전광렬, 최민수에 대한 복수심 '아들 연령군 살해'

입력 2016-05-30 22:30수정 2016-05-30 22:33

(출처=SBS 방송 캡쳐)

월화드라마 '대박' 전광렬이 숙종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30일 밤 10시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숙종의 친아들 연령군까지 제거하며 왕권에 도전하는 이인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좌(전광렬 분)은 숙종(최민수 분)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그가 가장 총애하는 아들 연령군을 제거했다.

연령군을 찾은 이인좌는 "네 아비를 원망하거라"라며 칼로 베었다. 이어 "아비가 곧 저승에 따라갈 테니 먼저 가서 기다려라"라며 숙종에 대한 원망으로 치를 떨었다.

앞서 숙종(최민수 분)은 김체건(안길강 분)에게 이인좌(전광렬 분)을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김체건은 어명을 받고 이인좌를 찾아갔고 이인좌는 김체건의 칼을 받아 죽을 위기에 놓였다. 이때 담서(임지연 분)이 그 앞을 막아섰고 "제 목숨으로 이번 한 번만 멈춰달라"고 청했다.

그럼에도 김체건의 칼이 이인좌에게 향하자 담서는 칼을 잡아당겨 자결을 택했고 이인좌는 오열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