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일신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 상장 추진 소식에 ‘上’

입력 2016-06-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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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3개, 코스닥 3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 상장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95원(29.88%) 오른 3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장비 전문업체인 일신바이오는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 납품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상장 준비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미팅에는 한국투자증권, 씨티 등을 비롯한 5개 주관사와 법무법인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70원(30%) 오른 7670원에, 한국자원투자개발은 86원(29.97%) 오른 373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우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29.95%) 오른 4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받은 자구안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STX는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670원(29.98%) 오른 2905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STX조선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금융권 일각에서 STX조선의 청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일단 회생신청이 들어온 이상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진흥기업우B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29.88%) 오른 31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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