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딘이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딘이 최근 달라진 인기에 대해 고백했다.
딘은 "최근에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다. 미국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분이 지난 1월 내가 나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계시더라"면서 인기를 실감한 사실을 밝혔다.
딘은 가수이면서 동시에 엑소, 빅스, 블락비, 존박, 이하이 등 많은 가수의 곡을 쓴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딘은 곡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며 "요즘은 작곡가보다 가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그래서 내 부탁도 거절했나"라고 물어 딘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딘은 아이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딘은 꼭 한 번 곡을 주고 싶은 가수로 아이유를 꼽았고 "코끼리가 코로 묘기를 부리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나. 하지만 코끼리는 그걸 의도한 게 아니다. 아이유는 그런 것 같다"며 난해한 비유를 들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아이유 씨를 위해 써 놓은 곡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딘의 음악이 쉽지만은 않다"며 대중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이에 딘은 "대중성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딘이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