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어른' 최진기(출처=최진기 블로그)
'어쩌다어른' 미술사 강의 논란을 일으킨 최진기 강사의 전공은 미술사가 아닌 사회탐구 영역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진기 강사는 지난 5월 19일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어른들의 인문학, 조선 미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하지만 강의 내용 중 소개한 작품들에 오류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최진기 강사의 이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진기 강사는 오마이스쿨 대표이자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이투스에선 사회탐구영역 대표 강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한림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최진기는 사회학을 기반에 두고 경제학,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박학다식한 면을 선보이며 여러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tvN '공부의 비법' 시리즈와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썰전'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쌓았다.
덕분에 팬덤도 형성됐다. 미술사 논란에 불구, 최진기 강사의 페이스북에는 "힘내라", "이번 일로 강의를 못듣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진기 강사는 강의 중 장승업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군마도' 등 다른 작가가 그린 그림을 장승업이 그렸다고 소개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어쩌다 어른' 측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