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에선] '운빨로맨스' 직구 날린 황정음 "저 좋아하세요?", 받아치는 류준열 "나 싫어합니까?"…'간질간질'

입력 2016-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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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22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는 제수호(류준열)와 심보늬(황정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워크샵을 가지 않으려는 심보늬(황정음)의 집에 찾아온 제수호(류준열)는 부적인 자신과 함께라면 괜찮다며 그녀를 차에 태웠다. 이동 중에도 선글라스를 권하는 등 심보늬를 챙겼고, 심보늬는 원대해(김상호)에게 들은 말을 생각하며 "대표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제수호는 마음을 들켰다는 듯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립니까"라고 깜짝 놀라며 부인했다. 심보늬는 "자꾸 집 앞에 오시고, 안 먹자는 밥도 같이 먹자고 하시고…아니죠?"라고 되물었고, 제수호는 "아니거든요. 심보늬씨는 제 버그입니다"라며 계속 부인했다. 심보늬가 이에 수긍하며 더 이상 묻지 않자 제수호는 "심보늬씨는요? 나 싫어합니까 좋아합니까?"라며 진심 섞인 물음을 건넸다. 심보늬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고, 제수호는 "됐어요. 서로 툭 터놓고 맘껏 싫어합시다"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이청아가 출연하는 '운빨로맨스'는 이 날 TNMS 제공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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