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사진 왼쪽)과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이 27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서울대학교병원과 대웅제약은 27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가장 큰 단점인 원재료 수급의 불연속성을 극복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와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도 특허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체결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첨단의료분야에 큰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