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23일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CCM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총 20개 기업이 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나투어는 2012년 여행업계 최초로 단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4년과 이번 2016년까지 총 3회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투어는 최고경영자(CEO)가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를 겸하며 고객 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채널로 고객 의견을 수렴해 이를 기반으로 한 특화 상품과 여행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유연근무제를 대폭 확대 시행하고 고객 최접점에 위치한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포상 제도를 정례화하는 등 내부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촉진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을 꾀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투어는 “이번 인증과정을 통해 하나투어 서비스 전반을 진단할 수 있었다”며 “전 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 이념을 내재화하여 고객-기업간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해 하나투어는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소비자피해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도 경감된다. 또한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 및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