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남창희는 조세호·차오루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소개팅 상대를 만나기 위해 한껏 꾸미고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창희를 본 조세호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남창희를 잘 아는데 오늘 남창희의 모습은 45분 이상 거울 앞에 서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차오루를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차 안에서 남창희는 "눈 웃음이 예쁜 여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고백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대감을 더 하기 위해 남창희는 눈을 가렸고, 곧이어 소개팅 상대가 차에 올라탔다. 눈을 가린 채 소개팅 상대를 처음 만난 남창희는 태양의 후예 OST곡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곧이어 남창희의 소개팅 상대가 밝혀졌고 그는 바로 피에스타의 막내 예지였다.
이어진 제직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창희는 "저는 예지의 팬이었다. 더 예뻐진 모습에 더 긴장이 됐다. 예지가 예전에 제 방송을 보고 질색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걱정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띠동갑임이 밝혀지자 예지는 "평소 어른스러운 사람을 좋아한다. 의지할 수 있고 많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