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투데이DB,이영애 공식 페이스북)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7월 7일 "극중 이동건 부모님으로 신구, 김영애가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신구는 최근 막 내린 드라마인 tvN의 ‘디어 마이 프렌즈’로 깊고 묵직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내공을 실감케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월계수 양복점을 운영하는 이만술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만술은 맞춤 양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인물로 신구만의 인간미 넘치는 평소 성품이 진하게 투영된 캐릭터로 투철한 장인 정신은 물론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해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을 예정이다.
'닥터스' 손녀바보 할머니와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다시 한 번 ‘천 얼굴’을 과시한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의 안주인 최곡지 역을 맡는다. 고운 외모에 야무진 손끝을 자랑하는 살림꾼이지만 한 번 미운 털이 박히면 여간해선 눈길 한 번 안 줄 만큼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지만 자신을 여왕처럼 모시는 남편에게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천생 여자 역을 맡는다.
제작진 측은 “신구 선생님과 김영애 선생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이들의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