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일본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중국 하락

입력 2016-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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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1만5318.42에, 토픽스지수는 0.01% 오른 1226.2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하락한 2995.4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5% 떨어진 2846.2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5% 내린 2만613.4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는 태풍 ‘네파탁’에 이날 휴장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거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전월의 3만8000명에서 18만명으로 늘고 실업률은 4.7%에서 4.8%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엔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고 나서 현재 100.80엔을 나타내고 있다.

도시다 마사유키 라쿠텐이코노믹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지난달 비농업 고용 급감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는 약 1조8000억 엔 흑자로,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개헌에 필요한 의석인 전체의 3분의 2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중국증시는 원자재 관련주 약세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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