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보아, 강지환과 억지 데이트에 만취 진상까지 '막무가내'

입력 2016-07-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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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몬스터' 방송 캡처)

‘몬스터’의 강지환이 조보아 행동에 울상을 지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도신영(조보아 분)의 끈질긴 데이트 신청에 질색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강기탄은 이수탁(김동희 분)이 도신영이 짠 데이트 스케줄표를 가져오자 그것을 그냥 찢어버리며 철벽남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도신영은 “날 좋아하게 될까봐 걱정돼서 그런 것 아니냐. 겁쟁이다”라고 말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강기탄의 회의 장소마다 쫓아가 훼방을 놓는 등 끈질긴 동을 보였다.

이에 문태광(정웅인 분)은 기탄에게 “도신영 잘 알지 않냐. 한번만 데이트를 하라”고 조언헀고, 강기탄은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도신영과의 데이트를 하려고 나섰다.

이날 강기탄은 도신영과 첫 데이트 장소로 국밥집에 데려가고 예술 영화를 보러갔다. 그리고 고깃집에 데려가서 컵으로 소주를 나눠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술에 취한 도신영은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기분 좋아서 소리 치고 깨물고 눈물을 흘렸다. 강기탄은 그런 도신영을 상대하면서 괴로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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