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동현 인스타그램)
김동현이 무릎 부상으로 다음 달 예정됐던 UFC 202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동현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서 훈련 도중 무릎 외측측부인대에 부상을 당했습니다”고 밝혔다. 미국 격투기전문매체 MMA정키에 따르면 UFC는 김동현을 대신해 닐 매그니와 맞붙을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UFC 웰터급 랭킹 11위인 김동현은 지난달 29일 매그니와 맞대결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둔 김동현은 9개월여 만의 복귀전 상대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상대를 지목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는 미뤄지게 됐다.
이날 김동현은 “시합까지 한 달 반이 남은 상황이라 그때까지 치료해서 UFC202에 오르고 싶었는데, 다음 달 시합은 절대 불가하다고 UFC 담당의가 진단을 내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두 달 미뤄진 것뿐 곧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몸조리 잘해서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출처=김동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