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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한류’ 눈독 들이는 글로벌 큰손
골드만삭스•베인캐피털, 카버코리아 지배지분 인수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내 업계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두 건의 지분 인수 발표가 이번 주 예정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의 역할을 인정하는 셈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브렉시트•사드•파업’ 악재 넘을 MK의 ‘반전카드’는…
정몽구 회장 해외법인장회의 주재 중국판매 악화 대책 논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마이너스(-) 2.4%’라는 올 상반기 성적표를 놓고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 전 세계 각지 해외법인장 60명을 불러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매년 7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해외법인장회의는 정 회장의 발언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경영비전을 분석할 수 있는 자리다. 하지만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올 상반기 성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정 회장의 주문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産銀,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구설수
대우건설 차기사장 선임 ‘시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방만경영으로 도마에 오른 산업은행이 이번엔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설에 휩싸였다. 상식을 벗어난 선정 절차 변경과 밀실추천 논란이 더해지면서 외압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현대상선, 9월 선박펀드 신청
내달 현대와 분리 새 CEO 선임
현대상선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정을 체결하는 등 채권단 체제하에서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한다. 경영진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8월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착수한다. 이어 9월 선박펀드를 신청하는 등 경영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 [포토]‘ISA’도 갈아타세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금융사 간 이전 서비스가 시작된 1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한 시민이 ISA계좌 이전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날부터 ISA 가입자는 세제 혜택을 유지한 채 금융회사를 바꾸거나 편입 상품을 변경할 수 있게 되며, 계좌 이동은 기존 금융사의 ISA 계좌에 있는 금융상품을 환매해 현금화한 뒤 이전하려는 금융회사 계좌로 돈을 보내고, 다시 ISA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 [데이터뉴스] 저금리 장기화 ‘갈 곳 없는 돈’ 증가
단기 부동자금이 950조 원을 돌파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갈 곳 없는 돈이 단기 금융상품에 몰린 결과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958조9937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데이터뉴스] 이자부담 줄자 개인 신용등급 향상
저금리로 이자 부담이 줄면서 지난 1분기(1~3월) 개인신용 등급이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용정보업체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1분기 개인신용 등급을 받은 4434만7486명 중 최우량 등급인 1~2등급을 받은 사람의 비중은 38.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