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병원경영 아카데미’ 성료… 의료 관계자 130여 명 참석

입력 2016-07-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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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닥프렌즈 대표가 17일 서울 역삼동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사를 찾는 페이스북 고객을 어떻게 병원에 오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해 ‘환자와 의사의 연결, IT 기술을 통한 병원의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닥프렌즈가 주최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후원하는 ‘제23회 한국 병원경영 아카데미’가 17일 서울 HJ컨벤션센터에서 130여 명이 넘는 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의사를 찾는 페이스북 고객을 어떻게 병원에 오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순서로 나선 신철호 닥프렌즈 대표는 ‘의사와 환자의 연결 IT 기술을 통한 병원소셜마케팅’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신규환자-재진환자-소개환자'로 연결되는 병·의원의 환자 선순환 구조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가려면 의사와 환자의 1:1 연결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병의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강연 ‘병원이 꼭 배워야 할 버즈피드 왜 잘 나갈까’를 발표한 최재영 뉴스뱅 공동대표는 월간 방문자 수 2억 명, 콘텐츠 뷰 60억이 넘는 버즈피드를 소개하며, 병·의원이 직접 응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활용 전략을 선보였다.

이어 뉴스뱅의 공동대표이자 전(前) CBS PD인 구범준 대표가 ‘어떻게 콘텐츠를 기획해 4억뷰를 만들었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관점의 동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에 대한 관점을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제 울산베스트피부과의원 원장은 ‘우리 병원과 연결 이후 CRM 환자 관리’라는 주제로 CRM(고객관계관리)의 최근 변화와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5년간 23회째 아카데미를 연 닥프렌즈 측은 “모바일이 점차 발전하고 중요해지는 요즘 온라인 내에서도 의사와 환자가 연결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전략과 실행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나누어 다 함께 성장하는 의료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프렌즈는 의료와 정보기술(IT)을 융합시켜 누구나 주치의를 가질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헬스기업이다. 이날 진행된 아카데미의 강연자료는 닥프렌즈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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